코트라방콕무역관 IP Desk 2년만에 대면 세미나 개최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10/11 18:03

코트라방콕무역관 IP Desk 2년만에 대면 세미나 개최
- 위조상품 식별 세미나 -

해외지재권보호와 우리 기업의 지재권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는 코트라방콕무역관(관장 이희상), IP DESK에서는 매년 개최했던 위조상품 식별 세미나를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최초로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9월 29일 방콕 소재 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태국의 지식재산국, 세관 관계자 그리고 특수수사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 유명상품 및 브랜드 상품의 정품 및 가품 구분법 발표와 각 브랜드별 제품 전시 등을 선보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산업기술협력, 무역촉진, 국내외 기업간 투자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된 정부기관이다. 현재 코트라는 태국에서 운영하는 코트라방콕무역관을 포함하여 전 세계 83개국 123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고 있는 코트라방콕무역관 IP Desk 위조상품 식별 세미나는 한국 유명브랜드를 비롯 인기상품들의 가짜 상품들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태국 지식재산국과 세관 관계자들에게 우리 상품들을 위조해 만들어지고 있는 여러 상품들을 비교 분석한 자료들을 공유해 우리 상품들의 고유한 지식재산권과 특허권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 행사는 이루어지지 못하다가 근 2년만에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태국 지식재산국 관계자들과 세관 관계자 그리고 특수수사부 관계자들 약 10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브랜드 상품 판매 관계자들의 자세한 정품 및 가품 구분법을 경청했다.

이희상 신임 코트라방콕무역관 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태국은 국가 지식재산 정책위원회에서 승인한 ‘20개년 지식재산 로드맵’에 따라 강력한 지식재산권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태국 정부의 노력에도 지재권 침해 사례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침해 제품 또한 날로 정교해짐에 따라 식별하는데 있어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지재권 단속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상무부 산하 지식재산국(DIP)의 케마시리 닛차껀 부장은 인사말에서 “SAMSUNG, AMORE PACIFIC, MCM, RINGKE 및 LILYBYRED 사에서는 각 사의 제품에 대한 지재권 침해 경우 및 이를 구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동원하여 위조상품을 구별해내는 방법을 교육”하며 “이는 지식재산권 침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사법 당국과 지재권 소유자 (브랜드)간의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하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